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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필수템! 물놀이 옷 & 수영복 제대로 세탁하고 보관하는 법

by conantam1984 2025. 8. 20.

안녕하세요, 여름 물놀이 실컷 즐기고 오셨나요? 시원한 물속에서 신나게 놀고 왔는데, 마무리가 아쉬운 순간이 바로 '수영복 세탁'일 거예요. 대충 빨면 늘어나거나 색이 변하고, 오래 보관하기도 어렵죠!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물놀이 의류를 처음처럼 보송하고 예쁘게 오래오래 유지할 수 있는 특급 세탁 및 보관 꿀팁을 제가 알려드릴게요. 이 방법만 따라 하면 내년 여름에도 새 옷처럼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거예요!

휴가철 필수템! 물놀이 옷 & 수영복 제대로 세탁하고 보관하는 법

1. 물놀이 후 즉시! 현장에서 염소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초벌 세탁의 중요성

 

물놀이가 끝나는 그 순간부터 수영복 관리는 시작되어야 해요. 해변의 바닷물, 수영장의 염소 소독수, 그리고 우리의 땀 속에는 수영복의 핵심 소재인 폴리우레탄을 손상시키는 암모니아 성분이 들어있답니다 . 이런 성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옷감을 상하게 하고, 수영복의 색깔을 변색시키거나 탄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특히 염소는 옷의 섬유를 약하게 만들어서 수영복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이기도 하죠. 그래서 물놀이가 끝나면 바로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궈주는 '초벌 세탁'이 정말 중요해요! 샤워실에서 물로만이라도 여러 번 조물조물 주물러서 수영복에 묻은 염소, 소금기, 모래, 그리고 땀과 같은 불순물들을 최대한 제거해주세요. 만약 샤워 시설이 없거나 세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걱정 마세요! 젖은 수건으로 수영복을 감싸서 통기성 좋은 가방에 넣어 집에 가져오는 것이 좋아요 . 비닐봉지처럼 통기가 안 되는 곳에 밀폐해서 넣어두면 습기가 차서 옷감이 상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꼭 피해주세요. 또한, 수영복에 미세한 모래가 끼어있다면 손으로 살살 비벼주면서 물로 흘려보내야 해요. 절대 강한 솔이나 손톱으로 긁어내지 마세요! 섬유가 손상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초벌 세탁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수영복의 수명을 훨씬 늘릴 수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2. 집으로 돌아와서! 수영복/래시가드 손상 없이 섬세하게 세탁하는 황금 비율

 

본격적인 세탁은 집에서 진행해야죠! 하지만 이때도 절대 아무렇게나 세탁하면 안 돼요. 수영복은 일반 의류와는 다르게 섬세한 소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뜨거운 물이나 일반 세탁 세제는 수영복의 스판덱스나 폴리우레탄 소재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해주세요. 차가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 특히 울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에요 . 중성세제는 섬유에 자극을 덜 주어 옷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답니다. 세탁 방법은 '손세탁'이 원칙이에요. 세탁기에 넣으면 강력한 회전과 마찰로 인해 옷감이 늘어나거나 변형될 위험이 크거든요. 넓은 세면대나 대야에 차가운 물을 채우고, 울 샴푸를 톡톡 소량 풀어 거품을 내주세요. 그 거품 속에 수영복을 넣고, 손으로 아주 부드럽게 조물조물 주물러가며 세탁해 주세요 . 마치 아이를 다루듯이 섬세하게 다루는 것이 중요해요. 때가 묻었다고 해서 세게 비비거나 비틀어 짜면 안 돼요. 이런 강한 마찰은 섬유를 상하게 하고 수영복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답니다 . 만약 얼룩이 있다면 그 부분만 조심스럽게 문질러 주시고, 때가 심하다면 5분 이내로 담가두었다가 헹구는 것이 좋아요. 물로 충분히 헹굴 때도 섬유유연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섬유유연제 성분은 수영복의 스판덱스에 남아있어 옷의 탄성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궈서 세제 거품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반복해주세요.

 

3. 뽀송하게 오래오래! 수영복/래시가드 완벽 건조 및 보관의 비밀

 

세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와 '보관'이에요. 대충 말리거나 잘못 보관하면 공들여 세탁한 노력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답니다! 먼저, 헹굼이 끝난 수영복의 물기는 '수건'으로 가볍게 제거하는 것이 좋아요 . 수영복을 수건 위에 펼쳐 놓고, 다른 수건으로 위를 덮은 다음 꾹꾹 눌러 물기를 흡수시켜 주세요. 절대 비틀어 짜는 것은 금물이에요! 옷감이 늘어나거나 변형될 수 있답니다. 세탁기를 사용하셨다면 '탈수 기능'은 가장 약한 코스로 짧게 돌리거나, 손으로 조심스럽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답니다. 물기 제거가 끝났다면 이제 건조의 시간이에요. 수영복은 꼭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야 해요. 직사광선이 강한 햇볕에 말리면 수영복의 색이 변색되거나 옷감이 손상될 수 있고, 건조기에 넣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뜨거운 열은 수영복 소재를 수축시키거나 늘어뜨려서 모양을 망가뜨리고 수명을 단축시킨답니다 . 빨랫줄에 널 때는 옷걸이에 거는 것보다 평평한 바닥이나 빨래 건조대 위에 뉘어서 말리는 것이 좋아요. 옷걸이에 걸면 물기 때문에 무게가 늘어나면서 어깨끈 등이 늘어날 수 있거든요. 완벽하게 말리는 것도 중요해요. 겉만 마른 것처럼 보여도 섬유 속에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피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완벽하게 말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보관 시에는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접어서 서랍에 넣거나, 통기성이 좋은 망사 파우치 등에 넣어 보관하면 더욱 좋겠죠? 이때도 비닐봉지에 밀폐하여 보관하는 것은 절대 피해주세요. 완벽하게 말리고 올바르게 보관해야 다음 여름에도 예쁘고 쾌적한 수영복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예요!